속리산정보화마을 재정비로 ‘관광부촌’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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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정보화마을 재정비로 ‘관광부촌’ 꿈꿔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3.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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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천여만 원 지원, 음식·숙박업 등 새 정보
▲ 19일 사내리에 있는 속리산관광 정보화마을의 구자수 위원장이 내달 초까지 지역 내 식당 숙박업 등 45명 회원이 운영하는 상점에 대한 사진과 전화번호 등 새 정보를 통해 속리산발전 활성화를 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위원장 구자수, 회원 45명)이 10년 전 오픈된 구 포털 사이트를 재정비, 새롭게 꾸민 사이트에 새 정보를 구축, 전자상거래 등을 확대 ‘관광부촌’을 꿈꾸고 있다.
관광정보화마을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청주, 제천, 청원, 영동 등 10개 지역에 구축되었고 군은 지난 2002년 10월, 사업비(국·도·군비) 3억1400만원을 투입, 정보화센터(1층), 통신시설에 이어 가구별 컴퓨터(PC) 100대를 구입 보급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관광정보화마을에 대한 준비를 갖췄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현재 홈페이지 방치로 45명 회원들의 숙박이나 음식 업 등 볼거리, 먹을거리 등은 물론 사진자료도 최신자료로 등재되질 않아 최근 속리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도움이 되지못하고 있다.
지난 1월 선출된 구자수 위원장은 “처음엔 속리산을 알리고 숙박이나 음식업, 특산물 등 먹거리, 볼거리 등을 소개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하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정보가 올려있지 않아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기자로 활동하는 김헌수(사내6구)이장이 숙박 음식업, 특산물을 판매하는 회원가구에 대한 자세한 전화번호나 전경 사진 등을 찍어 자료를 축적, 새롭게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아마도 내달 초쯤이면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인터넷상 어디에서라도 ‘속리산’만 치면 곧바로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과 연계로 보다 자세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속리산정보화마을은 위원장을 포함 1명의 관리자, 1명의 총무를 두고 있고 인건비는 군 지원된다.
매월1회 정기모임을 갖는 이들 회원 45명(회비 5천원)은 다음과 같은 군 지원을 받고 있다.
△정보화마을 운영지원(1천8백7만) △마을정보센터 인프라 장비지원(3백만) △정보화마을 홍보물 제작지원(120만원) △정보화마을 포장재 제작지원(150만원)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비 지원(350만원) △정보화마을관련 교육 및 행사 참석자 여비보조(272만원) △전국정보화 마을 특산물 장터 참가비지원(120만원)
이번 관광정보화마을 재정비를 통해 △지역특산품 체험(5~10월, 향토음식 더덕구이 산채초밥) 시식, 속리산 등반 등 △장뇌삼체험(9~10월, 장뇌삼 채집 및 장뇌삼을 이용한 요리시식) △법주사 템플스테이(연중 법주사 및 일반 사찰 연계 명상 및 불교체험)등에 주력해나갈 예정이다.
구자수(버섯촌 운영)위원장은 “황토사과, 황토배, 대추엑기스 등 특산품 연계판매 방안모색으로 전자상거래 판매상품 다양화와 장뇌삼, 생표고버섯 보은 속리산 기념품 등 제철 특산품 및 기념품 판매의 활성화, 포털 사이트 키워드 광고(3~12월)로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정보화마을에 대한 홍보효과를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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