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연송공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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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연송공원 조성된다
  • 보은신문
  • 승인 199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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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편의시설 확충 및 교육·문화공간으로
내속리면 상판리 정이품송을 중심으로한 가칭 속리산연송소공원이 조성돼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도모하는 등 관광지 이미지 쇄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정이품송을 중심으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단순 쉼터조성에서 탈피해 민속자료 야외전시 및 수목원 조성을 통하여 속리산 관광객의 교육, 문화, 휴양등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족단위 및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장승, 불교문화 유물 야외 전시 공간을 조성, 이용객의 볼거리 제공과 2002년 불교문화 엑스포와 연계한 야외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올해부터 2001년까지 우선 4억여원을 투입 설계 및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정이품송 인근 하천을 주축으로 북쪽에는 민속자료 야외전시 및 체험공간을 남쪽에는 자연관찰 및 휴게공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근 에밀레 박물관과 연계한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관찰 및 휴게공간에는 향토수목과 야생초생화류를 식재하여 자연관찰을 조성하고, 화목류를 사용하여 경관적인 흥미와 부분적 공간 형성을 도모해 계절적인 변화를 주기위해 낙엽 활엽수를 주로 식재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야외민속자료, 수목원조성, 편의시설물, 분수대 설치를 위해서는 국유지 5.800㎡와 사찰소유지 9,365㎡ 등 총 15,165㎡의 면적에 교부세 2억8000여만원과 군비 1억2000만원을 금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투입할 전망이다.

이에 군의 한관계자는 "소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우선 법주사 소유의 토지에 대한 토지 승락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어야 하며 단기간이 아닌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할 계획" 이라며 "정이품송 인근이 속리산의 관문이라는 점과 관광지편의시설 확충차원에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계획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속리산연송 소공원 조성사업은 도로변 공간 활용을 통한 국토공원화 사업의 효과 및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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