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위필 민속소싸움협회장 총선대열합류

조 회장은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과 농업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 유권자들과 악수하는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철저한 정책대결로 표를 얻겠다"고 말했다.
이어 “15대국회 어준선의원은 보은출신으로 보은수해시 1300여억원의 수해복구자금을 지원하고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계획을 확정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지역발전을 이끌었으나 이후 보은은 정치적 구심점을 잃었다.” 고 전제했다.
또 “보은의 힘이 없어 특정인의 입김에 의해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옥천으로 흡수되었고 국민건강보험공단보은지사도 출장소로 축소된 현실에서 누군가는 보은의 자존심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출마는 보은의 자존심 차원임도 밝혔다.
조 회장은 주요공약으로 재정자립도에 따른 정부보조금 차등지원법제정, 영동포도산업육성, 옥천 묘목단지와 옷산업육성, 보은 민속소싸움 전용운동장 건립 및 소싸움 고시지역 지정 등을 내세웠다.
조 회장은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축산인단체 충북협의회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민속소싸움협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의 출마로 어떤 후보에 불리하고 유리할까가 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이 거리가 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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