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의회 2011결산총회
제9대 신임회장에 박성노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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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관광협의회 2011결산총회
제9대 신임회장에 박성노씨 선출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3.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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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 이남수·박노두씨 추천임명
그동안 업무적 파행을 겪어왔던 속리산관광협의회가 지난 12일 사내2구 마을회관에서 2011결산총회를 열고 제9대 신임회장(임기3년)에 박성노 전 회장직무대행을 선출하며 새롭게 활로모색을 위한 전열 가다듬기에 나섰다.
회장 선출에 이어 정관 세칙 11조에 따라 임원선출로 감사에 이남수(보은신협이사장), 박노두(정이품식당)씨 등이 추천 임명했다.

◇우원명, 천기종, 박성노씨 등 3명의 회장 등록자의 정견발표 요지
앞서 회장후보로 등록했던 우원명(식당업), 천기종(노래방 운영), 박성노(식당업)씨 등 3명은 백영한 선관위위원장의 지휘로 치러진 주민투표에 앞서 정견발표를 가졌다.
이날 정견발표에서 우원명씨는 “속리산발전의 일념으로 약속 이행할 기회를 달라.”고 했으며 이어 천기종씨는 “주민들의 화합으로 힘 있는 관광협의회를 만들어 80년도 황금기였던 속리산의 영화를 다시 찾자.”는 말로 대신했다.
박성노씨는 “2년의 부회장, 3년의 회장직대의 경험과 노하우로 현실적인 속리산발전의 일환으로 ‘오리숲 살리기’ 등 4가지의 공약발전사항을 내놓으며 군과 연계한 지역주민단합 대회에 대한 정기적 모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11결선총회 중 전 집행부의 군 보조금 의혹과 도의적 책임요구
이날 결산총회에서 사내리 주민들은 “전 집행부의 이권개입과 사내리 집단시설 지구에 대한 속리산관광보조금의 의혹을 낱낱이 밝히고 주민들을 농락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라”며 강도 높게 불만을 터뜨렸다.
또한 “2011결산총회인데도 불구, 지난해 6월 황실마차설치(연송, 둘리공원) 2천만 원, 지난해 4~9월까지의 WK리그사전행사로 지출한 사업비 4천만 원 등에 대한 자세한 내역을 밝히고 속리산관광 홍보물책자 보조금관련, 결산총회에 집계되지 않고 왜 경과보고로 대체 됐는가를 밝히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박성노 회장직무대행은 “지난 8월 27일 직무대행을 맡을 때까지도 전 회장이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해주지 않아 전혀 몰랐다.”며 “2012결산총회에서 사업비에 대한 경위내역이 설명될 수 있을 것이며 그밖에 내용은 이미 군 정보공개를 통해 밝혀져 있는 내용대로 원하는 회원에는 복사된 자료를 보여 줄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속리산관광협의회의 정관에 따른 전문내용과 회원 자격에 대한 시시비비에 대한 일부 내용 수정에 대한 것은 2012결산총회로 전면 이월됐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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