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좋은 환경 조성 어른들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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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좋은 환경 조성 어른들이 나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3.1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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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흡연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전개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학생들이 폭력,흡연 없는 학교를 만들것을 결의하고 있다.
보은군이 폭력 없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기관, 단체 및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군 학교폭력 흡연대책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학교폭력·흡연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과 흡연 없는 건강한 학교, 희망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 위해 학생 스스로 폭력과 흡연을 하지 않기 위한 다짐과 군민운동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은군청을 비롯해 교육청, 경찰서, 자율방범대, 학교어머니회, 범죄예방협의회, 녹생어머니회, 해병전우회, 공수특전동지회 등 사회단체와 보은읍내 중고등학교 6개교, 2학년 학생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흡연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다짐대회를 마친 기관사회단체와 참가학생등 600여명은 뱃들공원을 출발 보은읍 중앙사거리까지 행진을 통해 흡연과 학교폭력 없는 분위기 만들기에 주민들의 공감대형성과 참여를 촉구하는 가두 캠페인도 전개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보은군 학교폭력 흡연대책협의회’는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자살하는 학생이 발생하는 등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교육당국이나 경찰만의 문제로 넘기기보다는 지역 공동의 관심과 연대책임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보은군청, 보은군의회,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경찰서와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8개 사회단체가 나서서 구성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입학식시 관내 9개 중고등학교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전달교육과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순찰활동은 물론 유해업소 단속, 순찰시간연장 등의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과 흡연예방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보은군청 우용식 복지과장은 “학생들이 학없에 전념할 수 있고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건강한 학교, 희망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군민이 함께해 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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