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세계 선진국들의 경기진작을 위해 대대적으로 확대 공급한 글로벌 유동성(양적완화)이 국내로 밀려들면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변동 폭이 크고, 이 시점에 맞물려 유럽연합(EU)이 이란 산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 결정이 내려지면서 국제적 불안감이 국내로 전이되어 제조업을 비롯한 수출업자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와 물가 압력 사이에서 그 어느 때 보다 향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전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의 2배를 상회하는 등 청년층 실업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비 임금 근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며

이 같은 국내외 경제상황의 여건 속에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줄곧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통계청에서는 이처럼 중앙정부 및 각 지자체의 노력에 맞추어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기본통계를 생산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시작한 지역별고용조사가 2012년에도 분기별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충청지방통계청 옥천사무소에서는 “2012년 1분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오늘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관할지역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의 표본가구 2,4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할 예정이며 응답자가 인터넷조사를 원할 경우에는 미리 배부한 인터넷 참여번호를 이용하여 지역별 고용조사 홈페이지(http://el.survey.go.kr)에 직접입력하면 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응답자의 신상정보와 답변내용은 어느 누구도 알아낼 수 없게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고 있으며, 가구에서는 성실하게 답변할 의무가 있으니 진실 된 응답을 통해 값진 통계조사 결과물을 얻어 국가 중요 정책의 방향 설정과 평가에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응답자 여러분들의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답변이 되기를 바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2012년 1분기 지역별고용조사”에 적극 참여하여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