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보은군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그동안 충북도 주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한 단체는 청주, 충주, 음성, 옥천 등 4곳이었으나 이번 장애인체육회 발족으로 참여 가능하게 됐으며 이어 진천이 준비 중에 있다.
이번에 발족한 장애인체육회는 정상혁 체육회장을 필두로 선임부회장에 김성천 회장(보은장애인연합회), 부회장에 이종환(예당환경 대표), 김남호(주 삼보하이드로테크), 강문수(대신전기), 감사에 이재호(삼승면새마을지도협회장), 최부림(산외 탁주이장) 등 이사회 30명, 경기이사회 10명 등 임원선출을 마쳤다.
특히 이사진에는 정희덕 군의회의원이 포함됐으며 당연직이사 3인, 선출직이사(임기 4년 연임가능) 27인으로 구성됐으며 경기이사회는 경기단체를 중심으로 10인 이내로 임명했다.
이외에 체육회 운영전반에 대한 사무집행과 회장 및 이사회의 지시, 위임사항 처리 및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체육회장이 임명한 사무국장에는 김대연(전 의용소방대)씨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장애인체육회 예산내역에는 사무국운영비(인건비, 운영비, 물품취득), 사업비(대회출전 및 개최지원) 등 7천3백3만6천원이다.
◇2012주요사업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제6회 충북도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매년 9~10월 중, 청주시 올림픽기념관 및 청주종합경기장 100여명 예산 4백만원) △2012보은군 한마음체육대회(보은공설운동장외 보조경기장 200여명, 4백만원) △장애인재활 체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장애인 건강증진 및 재활의지 고취) △각종대회 개최 및 출전(대상종목: 충북도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 정식종목 9종목 육상, 탁구, 론볼, 전자다트, 역도, 배드민턴, 씨름, 게이트 볼, 줄다리기) △장애인 체육동호회 운영 지원)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