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11년 부서별 업무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실과소와 읍면 6개소를 선정했다.
군청 기획감사실 기획계 김명숙 담당은 “부서별 업무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을 만드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계에 따르면 충북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부서별 업무평가는 각 부서의 주요시책을 고려하여 355개의 지표를 개발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주민의 만족도 조사도 실시했다.
이 결과 우수실과소는 1위에 농축산과가 선정됐다. 이어 2위 민원과 3위 기획감사실이 선정됐다. 우수 읍·면은 1위 내북면, 2위 회남면, 3위 산외면이 차지했다.
농축산과는 내수면어업자원 조성사업, 고품질 쌀 생산 지원사업, 가축방역강화 및 청정화유지사업, 창업농의 영농정착률 등의 업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과는 민원상담관제 운영, 민원도우미를 통한 민원 서비스 등이 기획감사실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자체평가 업무 등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내북면은 읍·면 8개 핵심평가업무 중 회계, 환경정비, 국토공원화사업, 주민숙원사업, 민원서비스 업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회남면과 산외면도 회계, 복지사업, 축산지원사업 업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실과소와 읍·면에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상장 수여와 함께 시상금이 지급됐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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