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탁구부를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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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탁구부를 육성한다
  • 곽주희
  • 승인 1999.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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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민들 372만원 관기초에 지원
도내 최고 더나아가 전국 최고의 탁구부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각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관기초등학교(교장 김영민) 남자 탁구부가 지난해 11월 21일 보은삼산초등학교에서 열린 도교육감기 쟁탈 탁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자 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준교)와 마로면(면장 김영서) 기관단체, 학부모들이 탁구부 육성발전기금 372만원을 조성해 관기초 탁구부를 전국 수준의 팀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관기초 교직원들이 42만원을 모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자모회(회장 전영숙)에서 바자회와 일일찻집 등을 열어 마련한 50만원, 마로면 체육회(회장 장진원) 100만원, 마로면 의용소방대(대장 육근섭) 50만원, 낙우회 최기운씨 50만원, 마로면 기관단체장 30만원, 김남훈 교육장 50만원 등 앞으로도 선수육성과 훈련 등 탁구부 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의 손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관기초 탁구부는 겨울 방학동안 청주 봉명중학교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실시해 오는 3월에 있을 도대표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도대표로 발탁,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맹훈련을 하고 있다.

육근섭 소방대장은 "관기초 탁구부가 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것은 학교만의 경사가 아니라 마로면 전체의 경사로 주민의 한사람으로써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고 김영민 교장은 "지난해 여름 엄청난 수해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주민들이 학교 발전과 탁구부 육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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