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조합장선거, 박순태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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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조합장선거, 박순태 후보 ‘당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2.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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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4표 중 47.9% 1,651표 얻어
▲ 남보은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박순태 후보가 부인 강혜숙 여사와 함께 축하 꽃다발을 받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28일 치러진 남보은농협 조합장선거에서 기호 3번 박순태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치러진 선거는 남보은농협 조합원 유권자 4,723명 중 3,464명이 투표해 73.3%의 투표율을 보였다.
박 후보는 유효수 3,443표 중 47.9%인 1,651표를 얻어 1,169(33.9%)표와 623(18%)표를 얻는데 그친 구본양 후보와 김종덕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 후보는 마로, 회인, 수한 이외의 탄부, 삼승 회남 지역에서 모두 구 후보와 김 후보를 압도했다.

박 후보는 개표가 끝난 직후인 오후 6시 30분경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성묵) 이응수 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으면서 남보은농협 3대 조합장당선자 신분이 됐다.
박 후보는 4월 3일부터 남보은농협 조합장으로 임기를 개시해 2015년 3월까지 조합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후보는 “깨끗함”을 내세워 “남보은농협을 주인인 조합원께 돌려드리겠다.”며 주요공약으로 대출에 따른 이용고 배당 실시, 농산물순회수집 및 책임판매, RPC경영정상화, 지도과와 판매과 신설, 품목별, 지점별 책임경영 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한편 이번에 조합장에 당선된 박 후보는 삼산초, 보은중, 보은농고, 충주공과대학(현 충주대학교), 상주대학교(현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로도 알려져 있다.
‘바울농장’이라는 사과과수원을 운영하며 삼승면 황토사과작목회장과 전 삼승농협 감사를 역임하고 전국새농민회 보은군회장과 삼승면 내망리 이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당선자는 가족으로 강혜숙(49)여사와 2남이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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