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97%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주민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군청 및 읍·면에 방문한 민원인 중 중 60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종합만족도 △접근용이도 △업무공정도 △신속성 △서비스 우선순위 등 5가지 평가지표를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97%로 매우 만족했으며, 접근용이도는 97.3%가 쉽게 민원 안내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업무공정도는 97.5%가 공정하다고 응답했고 신속성도 96.6%가 민원 처리에 걸린 시간이 신속하다고 답했다. 또한 민원인들은 서비스 우선순위로 신속한 민원처리, 담당공무원의 친절한 응대, 공정한 업무처리, 민원안내와 접근용이, 쾌적한 시설 순으로 응답했다.
이와 함께 일부 응답자가 복합민원과 고충민원 등 오랜 처리시간이 필요로 하는 민원은 업무처리가 다소 늦는 경향이 있다고 응답해, 처리 시간 단축을 위해 민원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차공간 협소, 청사내 환경 불량, 일부 직원의 인사성 결여 등을 불만사항으로 응답했다.
군은 설문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지적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민원담당공무원들과 공유해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민원담당공무원 친절교육, 직무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