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협, 총회 내달로 연기 ‘파행 국면’
상태바
속리산관광협, 총회 내달로 연기 ‘파행 국면’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2.23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기 회장 후보로 자천타천 3명으로 압축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대행 박성노)가 22일 개최될 정기총회를 내달 12일로 연기하는 등 내부 조율에 따른 불협화음으로 파행 국면을 맞고 있다.

21일 속리산관광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는 차기 회장선거 선출과 결산에 따른 것으로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회원 간 여론이 분분해 조율이 되지 못하고 내달로 연기 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는 3명으로 압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선관위를 통해 치러질 이번 차기회장 선거 투표를 앞두고 현재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선거인명부 작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기회장 선거는 그동안 속리산관광협의회의 파행운영에 따른 문제 야기로 올해까지 가 임기인 전 회장의 사퇴 의사로 치러지게 된 것이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국립공원 법주사지구에서 관광과 관련 업종 경영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결집된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특히 지역의 각종 모임과?주민의 충실한 협의체로서의 소임과 역할로 지역의 응집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전 회원과 주민의 관광요원화와 합의된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로서의 역할도 포함됐다.

그러나 주민여론에 의하면 이러한 취지로 자생한 협의회가 취지와는 무관하게 파행운영을 일삼아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한 것에 대한 자성의 소리와 함께 이를 통한 복원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주로 속리산관광협의회 회원은 숙박업 속리산지부, 음식업 협회 속리산지부, 속리산 상우회, 기념품조합, 유흥업조합, 기타업소에 가입된 회원은 당연직 회원으로 결성돼 있었으나 경기 침체로 이러한 자생조직이 와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