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건강 안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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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건강 안전가이드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2.02.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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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실버대학 학생인 어르신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17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 2층 강당에서 실버대학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김명숙 교수가 ‘식생활 안전 왜 중요할까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김 교수는 나이가 들면 우리 몸에는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나이가 들면 시력, 미각은 둔해지고 간, 신장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능력은 줄어든다. 노화의 만성질환은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 몸에 병원성 미생물이 들어왔을 때 저항력도 낮아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안전한 식생활은 건강한 노후의 첫걸음 이다. 나이가 들면서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더 오랜시간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어르신들은 젊었을 때 보다 식생활안전에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조리 보관하는데 몇 가지 작은 행동 실천으로 식중독을 예방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내야 할 것이다.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안전 가이드 첫째, 손을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이 씻는다. 둘째, 안전한 식품을 선택한다. 셋째, 식품을 안전하게 조리한다. 넷째,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다섯째, 조리도구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이렇게 다섯 가지 사항을 명심해서 실천 하도록 한다.
사람은 누구든 달고 짠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흰 설탕과 소금 섭취를 줄이고 되도록 여러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우유제품과 과일을 많이 먹으면 좋다고 한다. 특히 딸기와 토마토는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고혈압과 위장병에는 위험이 발생한다. 술이란 것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은 아주 없는 음식이다. 술 대신 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좋다고 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비타민이 섭취되어 좋고, 당근과 시금치,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몸에 좋은 것이다.
그리고 마늘은 익혀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이 더 풍부하다고 한다. 땅콩보다는 호두가 영양가가 높고, 흰콩보다 색이 있는 검은콩 등이 더 좋다고 한다.
신선한 음식들을 섭취하고 식생활 안전가이드를 숙지한다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특히 실버대학은 매주 금요일 마다 다양한 교양 및 문화적 접근을 도모, 건강, 여가, 문화강좌, 반별 단체 활동, 견학, 수학여행 등도 진행되며 우수한 강사진을 초청하여 강의를 할 예정이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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