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우리차로 건강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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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우리차로 건강 지키자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2.02.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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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도 지났는데 아직도 날씨는 조석으로 기온차가 커우리 생활을 움츠리게 하는 이때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때 한방에서 권하는 차 한잔을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그윽한 향기에 마음의 여유도 생기게 된다.
또 차의 재료에 들어있는 성분이 치료효과도 발휘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의 차를 몇가지 소개한다.
진피(귤껍질)
귤껍질을 진피라고 하는데 먹고 난 귤껍질을 모아서 깨끗이 잘 말린 다음 물에 넣고 끓여서 식후에 먹으면 좋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몸살기를 덜어 주는데 효과 적이다 또 진피는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모과차
실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고 맛도 없고 모양도 못생겼지만 모과에는 풍부한 비타민c가 들어있어 위나 간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준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피곤할 때 먹으면 좋다.
저혈압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에 마시면 좋다 모과를 깨끗이 씻어서 설탕을 뿌려 절인다음 끓는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생강차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는 효과가 있다. 기침환자에게 특히 좋으며 생강은 혈액 순환을 돕고 땀을 나게 해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 역할을 하며 장기간 여행하면서 멀미가 날 때 생강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유자차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를 3배나 함유하고 있다. 특히 유자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피로회복이나 식욕 증진에 좋다 .또 유자껍질에는 헤르페리단이라는 항암 항균 고혈압예방 간해독 작용하는 성분이 있다.
겉껍질이 매끈한 것은 과육만 많고 향은 진하지 않다 또 알이 너무 작고 연노란색을 띤 유자는 쓴맛이 강하다
국화차
국화차는 두통이나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사람에게 좋다.
가을에 들국화꽃이 피기전에 콩알 만한 국화꽃 봉오리를 따서 끓는 물에 데쳐서 그늘에 말려놓고 필요할 때 5-6정도를 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시면 향이 좋아 상쾌하고 두통이나 불면에 도움이 된다.
인삼차
한방차의 대표적인 것으로 허약하고 몸이 차고 추위를 잘타는 사람에게 좋다 피로를 없애거나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있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강력한 면역 물질로 몸에 저항력을 키워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며 암세포의 진행을 억제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이가 드신분들은 이 환절기에 건강에 조심하고 자기 체질에 맞는 차를 많이 마시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권하고 싶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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