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및 보조사업 순위정해 책자로 발간
상태바
건의사항 및 보조사업 순위정해 책자로 발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2.16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 군수, 읍면이장회의 순방 마감

정상혁 군수가 지난 10일 내북면을 끝으로 신년 읍면 이장회의 순방을 모두 마쳤다.
이날 정 군수는 20여명의 내북면 이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지난해 군 행사가 많았음에도 적극 동참해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각 마을의 건의사항은 책자를 발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은군정에 불신을 가져다주기도 했던 보조사업자 선정은 특혜 없이 시급한 순으로 순위를 매겨 추진할 것”이라며 “농민 보조금 사업은 국도비 비율에 상관없이 무조건 50%까지 보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보조사업은 국비의 비중이 주는 대신 자부담 및 군비의 부담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정 군수는 또 “올해 정부방침에 따라 0~5세 아동들에 대해 27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게 돼 있다”며 “이 중 보은군이 7만원을 내야하는 입장으로 7억 4400만원이란 예상치 못한 비용이 들어가 예산활용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면별 사업추진이 더뎌질 수 있음도 비쳤다. 보은군은 올해 낳는 아이들까지 포함해 1100~1200명의 아동들이 수혜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정 군수는 산업단지 진행과정, 군민장학회, 농정협의회 구성,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노인대학, 공익연수원 및 호국원 등 추진 상황, 각종 전국대회 일정, 대추축제, 비료지원, 쓰레기 선별장 건립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협조와 동참을 구했다.
여자축구의 경우 “3월 20일경 개막하게 될 것”이라며 “여자축구협회에서는 올해 경품을 지난해보다 더 많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추축제는 “개막 일주일 전까지 읍면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외지 농산물상인이 못 들어오게 명찰을 부착, 면별로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
정 군수는 이와 함께 내북면 신궁과 하궁리 마을 진료소 장소와 관련해 “진료소 장소 선정은 진료소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이장과 주민, 운영위원이 연석회의를 열어 마을 사정에 맞게 결정하면 이에 따를 것”이라고 장소선정에 군수의 권한이 없고 간여할 뜻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내북면 이장들은 이원리 농수로 포장, 서지리 진입로 포장, 두평리 배수로 신설, 성티리 농로포장, 적음리 농로 및 배수로 공사, 성암이 제방포장, 창리 복지회관 침 수로관 설치, 동산이 마을회관 증축, 도원리 저수지 농로포장, 화전1리 집입로포장, 2리 자매결원 협조, 법주리 농기계창고 신축, 대안리 수호관 포장, 용수리 경로당 신축 등을 건의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