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은군의 각 읍·면 및 군청과 등기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창구 13곳의 이용건수는 2만1000여건으로 2010년 대비 8000(63%)여건이 늘어났다.
보은군청 민원과는 “무인민원발급창구 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회의, 조례를 통한 무인 민원발급 창구 수수료 인하, 민원실내로의 공간이동 배치 등 그간 이용하면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한 결과 이용률이 늘어난 요인으로 작용됐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들의 사용방법 어려움 호소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근로자나 민원업무보조를 활용하여 무인민원발급창구 이용에 대한 보조역할을 수행하도록 한 것이 이용률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민원처리가 가능한 무인민원발급창구에 대한 이용률을 파악하고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추가 설치와 24시간 개방 여부를 중장기적으로 적극 검토해 군민편의를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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