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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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출 활기
  • 곽주희
  • 승인 199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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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2만8157두 수출, 55억원 소득
IMF이후 소비부진과 돼지가격 불안정 및 배합사료, 약품값 인상등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군내 양축농가들의 돼지고기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97년도 보은지역에서 수출한 돼지는 14농가 2만2780마리로 한냉, 동화, 한주식품 등을 통해 일본에 수출 3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98년도에는 16농가가 참여해 한냉, 동화, 롯데햄 등을 통해 연간 2만8157두의 돼지를 수출해 97년 보다 5377마리 늘어 돼지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0∼110kg인 돼지 수출 단가도 97년 14만원보다 5만 오른 19만원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해 16농가에서 55억4700만원의 돼지를 수출해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돼지의 육질이 뛰어난데다 한냉, 동화, 롯데햄 등과 계약을 체결, 판로가 안정되어 있으며, 군내돼지 사육농가들이 시설을 현대화하면서 수출에 참여하는 농가가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 이에 따라 군에서는 돼지고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전문 업체를 육성 중점지원하고 돼지 1마리당 5000∼7000원의 수출 돈육 품질개선지를 지급하는 등 군내 많은 돼지사육농가들이 수출에 참여토로 추진,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육상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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