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 13일 산불방지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5월 15일까지 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군은 이날 군청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과 산불감시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도 산불방지사업 발대식을 갖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태세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다짐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에 나섰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10개의 감시초소와, 2개의 감시카메라로 예방활동에 주력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산불진화와 예방활동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휴양·등산인구 증가, 농산촌 고령화로 실화, 전국적 초·중·고 주5일제 수업 자율시실에 가족단위 또는 현장학습을 위한 산림이용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어느 해 보다 산불 발생 확률이 높은 실정”이라며 “귀중한 산림을 보호할 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