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회장 등 임원진 구성 및 결산보고
상태바
김국진 회장 등 임원진 구성 및 결산보고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2.16 1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토대추연합회 총회 개최
보은황토대추연합회 및 (사)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는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 과 결산보고회를 가졌다.
대추연합회는 이날 지난해 총수입 9340만원, 총지출 1억1871만원으로 2530만원 마이너스를 기록해 총자산 7264만원이 됐다고 밝혔다.
임원진으로는 박대현 회장 후임으로 김국진씨가 선임됐다. 상임부회장에는 김용하씨, 부회장에 이인범, 조병희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유훈, 장응서 씨가 나란히 뽑혔다. 또 사무총장에는 서성권, 사무차장에 정문석 씨가 선출됐다.
박 전 회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저를 믿고 따라준 회원님들의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새 회장님을 중심으로 연합회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을 확신한다”며 “800여 회원이 똘똘 뭉쳐 대추가 전국 제일의 명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임 김국진 회장은 “회장 취임을 계기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각오를 가지고 정중히 인사드린다”며 “농사경험으로는 임원진 중 가장 막내지만 세계에서 인정받는 보은대추 육성과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 성심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정상혁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대추의 고장을 만들어 준 이향래 군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아무리 좋은시책도 (주민이)참여하지 않으면 공염불”이라며 “회원들의 노력과 협조에 고개를 숙인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어 “수입농산물의 비중이 해가 갈수록 늘고 도시근로자들에 비해 농민들의 소득율도 낮아지는 등 각종 어려움으로 각 지자체장들도 농민 이상으로 떨고 지낸다”며 “아무리 어렵더라고 당찬 의지만 있으며 살길이 나온다. 보은대추가 전국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군은 물론 회원들의 단합과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 측은 이날 “올 중점 사업계획으로 신규회원 영입과 보은황토대추의 홍보 및 소통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현재 보은군 대추농가 1200여 명 중 800명 정도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연합회는 유지관리비가 많이 드는 사무실 이전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