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 매수로 1석 3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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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림 매수로 1석 3조 효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2.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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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900ha 사유림 매수 추진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가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충과 산림경영임지 확보를 위해 올 한 해 총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유림매수에 적극 나선다.
국유림 측은 “사유림 매수는 그동안 임업기술, 사업비 등 여유가 없어 관리가 소홀했던 산림을 국가가 매입하는 사업으로 매수한 산을 조림, 숲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등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통해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쾌적한 생활환경 등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그간 지속적인 국유림 확대와 관리로 91년 개청 당시 1500ha였던 면적이 2400ha로 증가했으며, 지속적 숲가꾸기를 통한 임목축적도 약 6배 증가했다. 사방댐 20개소 설치 등 사방시설로 산림재해 예방에 힘쓸 뿐 아니라, 산림공원·체험의 숲·단체의 숲 등을 조성해 국민 녹색 여가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중점 매수하는 사유림은 국유림에 연접되어 있거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국유림의 경영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 등이다.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산림관련 법률에 의해 이용이 제한되어 관리가 어려운 사유림도 매수한다.
권장현 소장은 “국유림 분포율이 낮은 지역의 사유림을 집중 매수하여 국유림이 균형적으로 분포하도록 하고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유림매수 문의 : 043-540-7050~7053 / http://www.forest.go.kr>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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