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 창립 이래 최대 수익창출
상태바
보은축협, 창립 이래 최대 수익창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2.16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억2천여 만원 남겨 3억 1천만원 조합원에 배당
▲ 보은축협 구희선 조합장이 우수조합원으로 선정된 탄부면 장암리 김갑수씨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해 구제역 파동 사료가격급등과 FTA체결 등 대 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알찬 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10일 보은축협 회의실에서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과 대의원등 70여명이 참가한 자리에서 있은 30기 정기총회에서 밝혀졌다.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결산과 정관일부변경, 결원이사선출 등을 안건으로 상정 원안대로 가결했다.
보은축협은 송아지생산안정과 한우개량농가 등록우, 가축공제지원 등의 교육지원사업에 2억6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속리산황토조랑우랑, 돼지, 계란 등에서 254억 4900만원의 계통출하실적을 올렸다.
구매사업에서 배합사료 33,210t, 건초 등 축산자재1,160t을 공급 150억41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계획대비139.12%의 실적을 달성했고 축산물 직거래사업에서 49억 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342%, 가축시장과 가축개량사업에서도 8600여만원과 4700여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신용사업에서도 예수금은 2010년말 대비38억원이 증가한 452억1500만원을 기록13.3%성장했으나 상호금융대출금잔액은 44.64%의 예대비율을 기록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제사업에서도 총 공제료 407억 1100만원에 2억 2300만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보은축협은 이와 같이 알찬경영을 통해 발생한 7억1600만원의 당기순이익 중 출자에 5.5%, 이용고에 7.5%를 배당 3억1100여 만원을 조합원에게 돌려줬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데 대해 구희선조합장은 “어떤 조직도 변화와 창조적 혁신 없이는 오래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며 “시대에 부응하여 창조와 혁신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책임경영체제 확립, 경비절감, 브랜드축산물 유통구조혁신, 조합원 실익지원 역량강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보은축협 창립 이래 가장 많은 7억1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성과는 대의원과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희선조합장의 조합장출마로 공석이 된 이사 선출에서는 김홍봉(보은 신함)씨와 노성호(보은 죽전)씨가 출마해 노성호씨가 당선됐다.
한편 보은축협은 우수조합원인 김갑수(탄부 장암) 이성관(탄부 구암)씨에게 조합장상과 농협사료충청지사장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