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은 7일 군이 장학기금 4억 원의 출연교부를 결정함에 따라 2004년 9월 출범한 이후 7년 6개월여 만에 기금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의 기금은 군 출연금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 후원 회원과 출향인, 독지가 등의 참여로 100억 원을 조성한 것이다.
장학재단은 조성한 기금으로 해마다 우수학생 장학금, 중고등학생 학력제고사업, 글로벌리더 장학금, 복지장학생 장학금 등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도 3억3900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장학회의 장학금, 학력제고 지원 등은 학생들의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의 군내 고교 진학을 유도해 인구유출 방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학회는 또 장학회의 장학사업과 함께 고등학교 심화학습 지원, 농산촌방과후 학교 지원 등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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