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637가구에 1700만원의 인센티브(상품권)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세대에게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말 기준 126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감여한 보은군도 이에 따라 전기부문에 대해 기준사용량 대비 절감량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운영프로그램(http://www.cpoint.or.kr)에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서면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위생과(540-3253)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