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교육청, 경찰서, 의회 등 업무공조

군은 지난 7일 보은군청에서 홍기성 교육장, 신희웅 보은경찰서장, 이재열 군의장과 ‘보은군 학교폭력·흡연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군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전개 등 기관, 단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군내 민간사회단체와의 공조체계 구축으로 협의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학교폭력 ‘안전 Dream’을 추진하는 한편 학생인성지도, 위기학생관리, 학교폭력신고센터 운영 등을 상호간 유기적으로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폭력 및 흡연 없는 즐거운 학교 환경을 조성, 지역 내 청소년이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뜻을 모으고 학생들이 가고 싶고 학부모들이 보낼 수 있는 건강한 학교, 희망 있는 지역사회 건설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 학교폭력·흡연대책협의회에 참여한 각 중·고등학교와 민간사회단체도 교사와 학생, 학교와 학부모, 각 기관간의 유기적인 활동 지원으로 청소년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지역내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 학교폭력·흡연대책협의회 구성원들과 함께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군 학교폭력·흡연대책협의회에는 보은군,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경찰서, 보은군의회와 중·고등학교, 학교어머니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보은군해병전우회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