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까지 취학아동은 MMR(2차)에 대한 접종만 확인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만4~6세 사이에 추가 접종해야 하는 MMR(2차), 소아마비(4차), 일본뇌염(4차), DTaP(5차) 등 4종으로 확대됐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예방접종을 제때 받지 않으면 면역력 감소로 감염병 발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취학아동의 건강과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빠짐없이 4종에 대한 예방접종을 모두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에 직접 제출했던 증명서를 취학아동이 2월 29일 이전에 접종을 완료했다면, 학교에서 예방접종내역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여 별도의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예방접종 누락 아동의 보호자가 3월1일 이후에 접종을 받은 경우는 의료기관 및 관련 보건기관에서 발행한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인터넷 ‘예방접종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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