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6억8100만원을 들여 458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52명(12.8%)이 증가한 것이며 예산도 8000만원(13.1%) 증가했다.
군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업인 사회공헌형 사업에는 282명이 읍면에 배치돼 지역 내 주거환경 및 생태환경 등 청결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복지형(노노케어) 사업에는 보은군노인복지관에 120명이 배치돼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 및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력파견형 및 시장형 사업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에 56명이 유휴경지를 활용하여 농산물 등을 공동으로 경작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각 일자리사업 추진기관별로 일자리를 희망하는 참여자를 모집하며, 이중 사회공헌형 사업은 군에서 현재 모집 중으로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건강보험증사본 등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여러 가지 노인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경제적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노인들이 더욱 더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 일자리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추진되고 참여 자격은 만65세 이상으로 기초노령연급수급자에게 한하며, 1일 3시간, 주3일, 월36시간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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