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인 서민상해보험 지원

지난 2010년 출시된 저소득층을 위한 ‘만원의 행복보험’은 우체국의 공익재원 23억 원을 활용해 본인 부담은 연간 1만원으로 최소화하고 나머지 보험료는 우체국이 전액 지원하고 있는 상품이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재해로 사망 시 유족위로금을 최고 2천만 원까지, 상해로 입원하였을 경우에도 최고 5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상해로 통원이 필요한 경우엔 실손 의료비를 지급하는 편리한 보험이다.
그동안 소외계층 가구들은 고액보험료와 보험가입 절차가 까다로워 보험가입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국자유총연맹 박춘 청년회장은 “지금 당장 소외계층들이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건 아니지만 이런 상해보험 가입지원을 통해 불의의 사고 시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으며 주위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청년회에서는 2011년에도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을 위해 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두 번째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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