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봉사원대회 김순자 회장 떠나고 최윤식회장 취임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회장 최윤식)는 지난달 26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지구협의회 소속 14개 단위봉사회 500여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의집수리, 어르신목욕봉사, 김장나누기, 어버이자매결연, 급식봉사, 화재민구호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해온 봉사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적십자보은지구 봉사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김영회 회장과 정상혁 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응선, 정희덕, 하유정, 김응철 의원 등이 참가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번 봉사원대회는 임기가 끝나는 김순자 회장과 신임 최윤식 회장의 이 취임식의 성격으로 치러졌으나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김순자 회장은 이임사를 대신한 인사를 통해 “보은지구협의회장을 맡아 달려온 지난 4년이 꿈만 같다.”며 “다문화봉사회가 결성되면서 14개봉사회에 524명의 봉사회원이 사회구석구석을 살피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을 만큼 보은지구협의회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봉사회원 한분 한분의 희생과 실천이 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4년간의 성과를 회원들에게 돌리며 눈물을 보여 참석한 모든 이의 심금을 울렸다.
김 회장은 2008년 보은지구협의회장에 취임 7대와 8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4년간 적십자봉사관건립, 6개 단위봉사회 결성, 집수리봉사, 어버이결연세대확대, 세탁봉사활성화 등 양과 질 모든면에서 보은지구협의회를 크게 발전시키는 업적을 남겼다.
한편 김 회장의 뒤를 이어 최윤식 회장이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으며 부회장은 박학순(부녀) 문원호(연송) 이한유(대원) 감사는 나기홍(연송) 윤대성(연송), 총무부장은 추연정(연송)씨가 맡아 최 회장을 돕게됐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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