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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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습니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2.0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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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봉사원대회 김순자 회장 떠나고 최윤식회장 취임
이웃의 고통경감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노란옷의 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1년 한해를 마감하고 2012년 새해에는 더더욱 열심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회장 최윤식)는 지난달 26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지구협의회 소속 14개 단위봉사회 500여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의집수리, 어르신목욕봉사, 김장나누기, 어버이자매결연, 급식봉사, 화재민구호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해온 봉사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적십자보은지구 봉사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김영회 회장과 정상혁 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응선, 정희덕, 하유정, 김응철 의원 등이 참가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번 봉사원대회는 임기가 끝나는 김순자 회장과 신임 최윤식 회장의 이 취임식의 성격으로 치러졌으나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김순자 회장은 이임사를 대신한 인사를 통해 “보은지구협의회장을 맡아 달려온 지난 4년이 꿈만 같다.”며 “다문화봉사회가 결성되면서 14개봉사회에 524명의 봉사회원이 사회구석구석을 살피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을 만큼 보은지구협의회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봉사회원 한분 한분의 희생과 실천이 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4년간의 성과를 회원들에게 돌리며 눈물을 보여 참석한 모든 이의 심금을 울렸다.

김 회장은 2008년 보은지구협의회장에 취임 7대와 8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4년간 적십자봉사관건립, 6개 단위봉사회 결성, 집수리봉사, 어버이결연세대확대, 세탁봉사활성화 등 양과 질 모든면에서 보은지구협의회를 크게 발전시키는 업적을 남겼다.

한편 김 회장의 뒤를 이어 최윤식 회장이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를 이끌어가게 됐으며 부회장은 박학순(부녀) 문원호(연송) 이한유(대원) 감사는 나기홍(연송) 윤대성(연송), 총무부장은 추연정(연송)씨가 맡아 최 회장을 돕게됐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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