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조실 효일당 범행 대종사 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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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조실 효일당 범행 대종사 원적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1.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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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조실 효일당 범행 대종사가 15일 오전 1시 30분 법랍 64세, 세수 91세를 일기로 수원 팔달사에서 원적했다.
1998년부터 법주사 조실로 대중을 지도한 범행스님은 1949년 수원 팔달사에서 금오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1959년 동산스님으로 부터 구조계를 수지했다.
봉은사 주지, 대구동화사 주지, 조계사 주지, 대한불교신문(현 불교신문) 사장을 지냈고, 1973~91년까지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장례일정으로 범행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19일 오전 11시 속리산 법주사에서 봉행되며 빈소는 수원 팔달사에 차려졌다.
스님의 법구는 영결식?이틀 전인 17일 오후 2시 주석 처인 팔달사를 떠나 출가 본사인 법주사로 운구된다.
임종게로 ‘일생동안 많은 일들이/ 꿈속에 일과 같네. 한 생각 내려놓으니/ 걸림이 없어 기쁘고 기쁘도다.//’
한편 차기 주지선출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열기로 했던 법주사운영위원회는 오는 2월 8일로 연기됐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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