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1월 1일부터 필수예방접종 시 지정 의료기관을 이용하게 되면 영유아 예방접종 비용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가 받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 비용지원이 평균비용 30% 수준에서 80% 이상으로 확대되어 예방접종비의 본인부담금이 1만5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대상은 BCG, B형간염, DTaP, Td, DTaP-IPV, 소아마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MMR, Tdap 등 10종. 보건소에서는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을 변동 없이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오원님 보건소장은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은 영유아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방접종비용 지원 확대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접종률이 높아져 질병퇴치의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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