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불로 돈사에 불이나 돼지들이 떼죽음을 당해 양돈장주인이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7시 31분경 장안면 불목리 이모씨의 돼지 축사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돈사가 전소되고, 1400여 마리의 돼지가 떼죽음을 당해 소방서 추산 2억508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에서 이상 신호가 있어 출동해 보니 불길이 일었다"는 경비업체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