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은 지난 1월 6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2011년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IBK기업은행 2011 WK 리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해 한국여자축구를 개최한 보은군은 3월 21일 개막전에 7400여명의 관중이 참여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한국여자축구 흥행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매 경기마다 2000명 이상의 관중이 참여하는 가운데 6월13일, 한국여자축구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올스타전’을 치렀고, 9월 29일,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주요 경기 대부분 보은군에서 치룬 바 있다.
총 23경기를 치러낸 보은군은 누적관중 5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한국여자축구사상 초유의 인기몰이에 성공하였을 뿐만아니라 보은군에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한 바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여자축구 리그 개최지로 확정돼 여자축구 붐을 이어간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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