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건물의 신·증축 및 개축 등으로 새롭게 건물번호를 부여받아 교부할 때 건물번호판을 타시도 제작업체에 의뢰해 제작, 교부했던 것을 군에서 자체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건물번호판 수수료는 조달단가 6640원에 택배비 4000원을 합한 1만 640원이었으나, 자체 제작해 교부할 때에는 7000원으로 약 35% 저렴하게 주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작에서 교부까지의 처리기간이 14일이었으나 당일로 단축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교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제작비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또한 당일에 건물번호판을 주민에게 교부할 수 있는 만큼 주민 편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마을 경로당에 배부한 안내지도를 마을별로 1부씩 추가 제작하고 각 마을 이장들에게도 배부해 새주소 사용을 상용화 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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