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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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1.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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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대비 농업분야에 470억 투자
보은군이 한미 FTA 발효와 관련,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10일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과·포도 등 과수생산조성, 친환경축산시설, 조사료 생산기반시설, 가축방역기반조성, 대추비가림시설 등 농업 전 분야에 군의 총예산의 22%에 해당하는 47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 뿐 아니라 농협, 축협,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농관원 등 농업관련 기관과 대추, 사과, 쌀, 한우, 버섯, 약초 등 품목별 선도농어업인 및 농어업전문가로 구성된 전국 최초로 구성된 농정협의회를 통해 보은군 농업발전 방향에 대하여 협의 및 자문 등을 얻어 보은군 농어업·농어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30여개 작목을 적극 지원·육성함으로써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감자, 배추 등 계약재배를 확대 추진한다. 화학비료를 점차 줄이는 대신 친환경유기질비료 가축분퇴비공급을 확대 공급해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고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농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으로 귀농인의 조기 영농정착 유도와 인구유입을 통해 농촌 활력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귀농·귀촌계를 신설하는 등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군은 밝혔다.
보은군의 농업행정을 총괄 추진하고 있는 농축산과 정윤오 과장은 “농업분야 FTA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중앙정부 및 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군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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