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와 군 산림행정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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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관리소와 군 산림행정 상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1.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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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가 보은군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리소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현장 위주의 산림행정을 펼쳐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우선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이평리 산림공원의 성공적인 준공과 FSC 산림경영인증 취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국산목재 공급 확대와 FSC 산림경영인증림 관리 강화 및 1540ha의 숲가꾸기를 통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한다.
또 901ha(여의도 면적의 3배)의 사유림을 매수하는데도 주력한다. 사방사업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산사태 등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사방댐 계류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무인산불감시카메라 2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설치한 무인감시카메라 15대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뿐 아니라 지자체와 상호 협력으로 산불예방효과를 높이겠다고 관리소는 밝혔다.
아울러 속리산 국립공원 내 낙엽송 조림지 등 인공림에 대하여는 맞춤형 숲가꾸기를 통해 경관보전 및 건강한 산림자원을 육성할 방침이다. 작년에 새로 지정된 989ha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대하여도 보호·관리체계를 강화해 산림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권장현 소장은 “올해는 현장 위주의 산림행정 및 언론홍보를 통해 국유림관리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하는 국유림 행정을 펼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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