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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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감사합니다."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2.01.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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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구씨 ,아버님 친구분들께 오찬 베풀어
산외면 중티 출신으로 충북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송재구(55세.)씨가 산외면게이트볼회원들을 초청 오찬을 베풀어 이웃 간 따뜻한 정이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송 씨는 구티리 소재 산외면 게이트볼장에서 여가생활을 위해 운동 을 해온 부친인 송석오씨가 “ 친구들에게 늘 얻어먹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주변어르신들께 죄를 지은 것 같아 동생과 함께 보은읍 청주본가로 3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 융숭한 오찬을 대접해 어르신들과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렸다.

송 씨는 현재 충북도청 경제통상국 생활경제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생 준구(41세)씨는 청주지방검찰청 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형제로부터 융숭한 오찬을 제공받은 어르신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부모가 어떻게 사는지 모를 정도로 관심조차 없는데 평소 운동을 하면서 어울리고 친하게 지냈을 뿐인데 도청과장과 검사 아들이 일부러 찾아와 점심대접을 하는 것을 보니 그 친구(송석오씨) 자식농사 하나는 정말 잘 지었어.”라며 부러움과 고마움을 표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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