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뒤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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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뒤돌아보며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2.01.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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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2011년을 아쉬움으로 넘기는 12월의 마지막 날 밤 한 해 동안 고달팠던 일 서글펐던 일 등 아픔의 한 해였다면 모든 나쁜 일들은 아무도 보지 않게 소리 없이 쌓인 그 눈 속에 고이 묻어 눈과 함께 사라져 땅에 고인이 되라는 뜻으로 새벽에 밤눈이 쌓인 게 아닌가 싶다.
작년 한 해를 뒤돌아보면 가슴 아픈 사연, 행복했던 일 모두 과거로 추억으로 가슴에 간직하고 머릿속에 기억하고 칼바람 속에 훌훌 날려 보내고 다시 떠오르는 2012년 광명천지 밝은 햇살에서 새 희망을 굳게 다짐하여 새 출발을 종종 걸음으로 바쁘게 부지런하게 뛰어야 할 것이다.
보내는 아쉬움, 뒤돌아보는 아쉬움 2011년 세월 속에 고마움과 정겨웠던 아쉬움들이 머릿속에 용솟음을 치고 있다.
특히 보은신문 신바람해피통신에 실은 사연과 글들이 때로는 문장력도 부족하고 필법도 모르는 글들이 많이 실려 있는데도 애독자 여러분들이 읽어주고 때로는 취재요청 전화도 해 줄 때는 너무 감격스러웠다.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좋은 글고 더 좋은 소식을 알차게 전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시야가 부족하여 여러 아쉬운 점들이 있기 마련이다. 올 해는 더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지난해의 마지막 날은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 오해와 감정은 서로가 마음에 가진 것이다. 서로 사랑하고 이해한다면 오해도 감정도 없을 것이다. 좋은 생각을 하고 머리를 잘 써서 좋은 마음을 갖는다면 서로가 용서하는 마음으로 미움도 없을 것이다.
새해 첫 날은 아침 일찍부터 차디찬 바람 속에 눈보라로 시작하여 해돋이를 볼 순 없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맞이했다.
흘러간 그 세월을 되짚어 보면 허망한 마음도 들지만 아픔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온 나의 아름다운 청춘을 추억하며 새해도 힘차게 시작하려 한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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