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년간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 2만7천두, 돼지 2만9천두, 닭 1백3십만수 등 보은군 전 지역 가축 사육두수에 대한 진료,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 혈청검사를 위한 채혈, 질병 예찰업무 등을 담당한다.
또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 평가 등 방역업무 추진 협조, 축산농가의 소독 및 소독기록부 작성 비치 등을 지도·감독하며, 반려동물 진료 등 동물보호와 복지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보은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의 효과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4월말까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가축전염병의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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