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실은 신년음악회
99년 신년음악회『해바라기 콘서트』 20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해바라기 콘서트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룬 이날 관객들은 가요계에 발을 들여 놓은 이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해바라기가 『행복을 주는 사람』등 히트시킨 노래를 불러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등 가족동반 관람객과 80년대 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된 즐거운 음악회였다.특히 이번 해바라기 콘서트는 IMF와 지난해 여름 수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군민화합과 정서함양을 위해 보은청년회의소와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보은군이 후원했는데 이날 관람객들이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해 100여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결함가정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보은청년회의소 김병희 회장은 "모든 군민들이 화합과 단결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는 물론 밝고 희망찬 보은을 만들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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