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RIS사업단 보은대추 활성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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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RIS사업단 보은대추 활성화 노력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2.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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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차 산업간 정보교류 및 대추산업 발전 세미나
▲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보은생물자원진흥사업단의 1,2,3차 산업간 정보교류 및 대추산업발전 세미나를 개최, 정상혁 군수가 1,2차 산업 정책방향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충청대학 RIS사업단(단장 김봉각 교수)은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대한적십자사 보은사무소2층 대회의실에서 군 행정관계자, 관련단체장, 대추작목반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 1,2,3차 산업 간 정보교류 및 대추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토대추 생산량·판로 확대·농가 고소득 주력
보은군대추관련 1,2차 산업 정책방향 관련 강의에서 정상혁 군수는 “황토대추 육성사업은 군이 추진하는 사업 중에서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투자돼온 예산만해도 200억이 훨씬 넘었다. 그 만큼 투자된 사업인 만큼 보은특화사업으로서 농업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중점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대추과원조성, 묘목구입, 비가림 시설 등 지원사업 등에 보조금이 대폭 지원되고 있다. 이에 대한 판로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대추축제를 10일간으로 늘여 생과를 판매한 결과 내외지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대추농가들이 큰 수입을 얻었다. 그에 반해 생과로 팔 수 없는 하초는 말려서 3차 가공을 통해 판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충청대학의 김봉각 교수를 총괄사업단장으로 하는 보은생물자원진흥사업단이 생겨 처음에는 식품제조업체 17게 업체 중 3개 업체에 불과했는데 30개 업체로 증가해 산학 연관의 네트워크로 기반구축을 하고 상품 개잘 활성화를 이뤄 24건의 상품개발을 통해 가공 산업 기반 구축으로 대추연간소비량이 300t가량 증가했다.”며 대추산업에 대한 밝은 전망을 이야기했다.

◇대추산업 활성화위한 대추단가조율이 관건
김봉각(총괄사업단장)교수는 “오늘 세미나의 가장 큰 목적은 대추산업 활성화로 재정자립도 제고 및 보은지역을 대추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한 방편으로 1,2,3차 산업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기 위한 자리”라며 “그러기위해선 대추관련 제조업체 수를 계속 늘려나가고 산업간 융화와 연 3회 이상 기술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이 가장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원료가 되는 대추생산량 증가와 소비량이 연 2000t 이상이되어야 가능하며 대추작목반 중심으로 3차 가공원료가 되는 대추생산 단가가 적절하게 맞춰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대추산업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량무기화 위한 안전식품가공 산업에 치중
이날 초청강의를 맡은 우장명(충북발전연구소)연구원은 ‘충북농업의 발전과 식품산업’주제로 한 강의에서 농산물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식량무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위험도 제로와 고품질 농산물 수요증가로 고품질 농산물 계약재배와 직접 거래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사전예방을 통한 시장 안정화 역할 강화와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농산물 안전환경 개선, 국내외 농산물 공급기반 확대 및 국제협력 강화, 농산물 관련 산업성장관련 식품가공산업 주력,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충북유기농벨트화를 추진, 보은은 유기농과수생산단지와 유기농생태체험마을로 성장동력화 하는 방안도 연구 중에 있고 유기농푸드밸리를 조성, 2000억 이상의 투자와 약 3000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내는 클러스터(20만평), 생협마을(30만평)의 치노한경식품가공공장 및 물류센터 조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 유기농밸리가 조성되면 34번 국도와 지방도 20호선을 주변으로 한 속리산국립공원을 위주로 과수단지, 생태마을 등이 들어서면 농업으로 한 지역발전동력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초 원가 너무 높아 가공 산업에 큰 걸림돌
군관계자는 “현재 11개면 1098농가에서 931.71t(생대추 611.34t, 건대추324.37t)이 생산되고 있으나 생과로 판매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등급외품인 하초판매는 3차가공산업의 원료로 사용되어야 함에도 불구, 대추농가들이 높은단가를 받기 위해 직판을 선호하고 단가가 낮은 가공원료인 원물을 내놓지 않아 무척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대추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대학RIS사업단은 청주 하나로마트클럽에 부스를 마련, 보은제약, (주)보은물산, 미리내, 대보영농조합법인 등 10개 업체의 우수상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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