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이용자 매년 증가
상태바
보건소 이용자 매년 증가
  • 곽주희
  • 승인 1999.01.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8년 13만7746명, 97년보다 15% 늘어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6년 6만3470명의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97년에는 11만9378명(내과 11만1168명, 치과 8210명)으로 96년보다 88%증가한 5만5908명이 이용했으며, 98년에는 13만7746명(내과 12만8109명, 치과 9637명)으로 지난 97년보다 15% 증가한 1만8368명이 이용했다.

또 97년부터 실시한 한방진료의 경우는 이용객이 98년에는 2574명으로 지난 97년 1269명보다 1305명이 많은 102%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92년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물리치료실 이용자도 98년 1만976명으로 97년 8572명보다 28% 증가한 2404명이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IMF한파 등의 영향으로 가중되는 경제난에 의한 가정생활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리치료실과 한방진료실,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97년부터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양치사업, 불소겔도포사업, 치아홈메우기사업 등을 전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수시책으로 초등학교 어린이의 치아우식증 사전예방과 치료로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보건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구강보건시범학교로 지정된 동광초교 구강보건실에 유니드와 고압멸균기등 시설을 갖추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며, 7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소의 시설과 장비 개선을 통해 단순 치료기관에서 포괄적인 보건의료 시설을 전환을 꾀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와 군내 9개 보건지소를 찾은 이용객은 98년 총21만9459명(보건소 13만7746명, 보건지소 8만1713명)으로 지난 97년 18만4986명(보건소 11만9378명, 보건소 6만5608명)보다 18.6% 증가한 3만4473명이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