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적십자 세탁봉사로 사랑 나눠
삼승적십자봉사회(회장 육경숙)가 지난 1일 삼승면사무소에서 세탁봉사를 가졌다. 이날 세탁봉사에는 봉사원 20여명이 나와 독거어르신과 경로당 등의 세탁이 쉽지 않은 이불과 두꺼운 겨울옷을 수거해 이름을 적은 꼬리표를 세탁물에 일일이 달아 섞이지 않도록 했다.
또한 두꺼운 옷이나 이불은 세탁기나 탈수기에 넣기 전에 고무다라에 세탁세제와 물을 넣고 발로 꾹꾹 밟아 묵은 때를 깨끗이 빨아냈다.
깨끗하게 빨린 이불은 탈수기로 탈수를 한 후 면사무소 한쪽에 걸어둔 빨래줄에 널어 뽀송뽀송하게 말려 한 집 한 집 배달까지 해 드렸다.
삼승적십자봉사회는 창립한지 4개월에 불과하지만 10월에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지난달 29일에는 배추300포기분량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사랑과 봉사 실천하는 삼승적십자 파이팅!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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