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과 전국 제패
상태바
보은사과 전국 제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1.12.08 2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부면 권종훈씨 '과실대전'서 금상
▲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대표과실 선발대회에서 탄부면 권종훈씨가 출품한 후지사과가 금상을 수상, 보은사과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보은 권종훈씨가 보은황토사과의 맛과 품질이 전국 최고임을 입중했다.
보은군은 ‘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 대표과실 선발대회에서 탄부면 벽지리 권종훈(53)씨가 사과(후지)부문 금상에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입개방에 대비 국산과실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고품질 과실의 비교 전시, 품평회를 통한 품질고급화 촉진 및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을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우수한 농산물의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과수농들의 의욕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선발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사과(후지), 배(신고), 단감, 감귤 등 4과종에 대해 농식품부, 농진청, 유통업체, 언론인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외관심사를 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감귤시험장에서 선발된 과종별 연구전문가들이 계측심사를 했다.
사과의 경우 과중 320g 내외, 당도 14°Bx이상, 경도 등 계측심사와 착색정도, 균일도, 식미 등을 심사해 1~4위를 선정했으며, 그 결과 권 씨 농가의 사과가 1위를 차지하며 금상에 선정됐다.
금상에 선정된 권 씨는 사과 재배경력이 20년으로 후지 1.3ha, 양광 0.4ha의 사과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전문 농업인으로 2010년 탑프루트 품질 평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도시민 대상으로 사과 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은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실시됐다. 이날 권 씨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