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개인전 김동우, 조정희씨 1위

이 대회에는 24개팀 100여명의 볼링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아사모(회장 구본행?보은군청) B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구왕회, 조정희, 구본행 3인이 한조를 이룬 아사모 B팀은 3게임 합산 1892점을 기록 역대 볼링대회 최고점수를 경신,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지난해 우승팀인 데블스(회장 추연정?현대장동차)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대회까지 2연패를 달성하고 3연패에 도전한 데블스 A팀은 홍창표, 서정만, 김종우씨를 내세워 우승을 노려봤으나 합계점수 1868점에 그쳐 3연패 도전에 실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1809점을 기록한 다사랑(회장 설용철)A팀이 4위는 1791점의 스파트(회장 김인식) 5위는 1754점을 기록한 데블스B팀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데블스의 김종우 선수가 3게임에서 695점을 기록 1위를, 권혁남 박태현 볼러가 각각 642점과 627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아사모의 조정희씨가 699점으로 개인전 1위에 올랐으며 김재희(648점)씨와김도화(601점)가 2,3위를 차지했다.
하이게임에서는 227점을 친 김창수씨와 211점을 친 한수경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밖에 모범단체상에 아사모클럽, 아차상은 비타민클럽, 화합상에 능금클럽, 노력상은 남산클럽 행운상은 우체국클럽에 돌아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보은볼링협회 박재운회장은 “그동안 회장직을 수행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볼링동호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차기회장으로 정미연 상임부회장이 선출된 만큼 이분을 중심으로 많은 도움을 드리고 더욱 발전하는 볼링협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정미연 차기 협회장을 소개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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