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 종합평가회 개최

평가결과 한우 사육단계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를 15개소에 추진,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의 전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농장 차단방역시설, 무항생제 한우사육인증, 농장 질병관리 컨설팅을 실시, 차별화된 고급브랜드 이미지도 구축했다.
농기는 또 국내육성 신품종 조사료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20호 40ha에 청보리, 옥수수 등을 재배해 배합사료 15% 이상을 절감토록 했으며, 인공수정 화상인식주입기를 10호에 보급 자가인공수정 기술을 확립했다.
특히 친환경축산관리실은 생균제 1만3668ℓ를 농가 3029호, 사료작물 및 볏짚 베일제조용 유산균 459ℓ를 농가 264호에 각각 보급했으며, 볏짚 8262톤을 제조해 3672만원의 경영비를 절감했다.
채소분야는 지역맞춤형시설채소 토양관리시범 2개소, 전기발열체이용 고추 건묘육성 10호,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보급 1개소, 시설원예 친환경 생력관비재배 시범 1개소를 설치해 채소작목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밖에 채소·축산 시범농가 등은 탄부면 고승리 김홍국 방울토마토 농장, 탄부장암 고급육 생산농가 축사, 마로면 관기리 구충회씨 조사료 포장을 견학하고 논산 농산물 가공시설 및 체험장을 견학, 군내 및 타시도 사업장 비교 견학으로 문제점 및 개선책을 모색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평가결과 및 견학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대책에 대해 내년도 기술지도 사업에 적극 반영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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