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제1차 임시대의원 총회 개최
보은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곽덕일)은 지난달 29일 제1차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과 임기 만료된 김태국 상임이사 선출에 대한 부의안건을 승인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140명의 대의원 중 참가한 126명의 대의원들로부터 과반수 찬성투표로 선출된 김태국(61) 상임이사는 이에 앞서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단독후보로 등록했으며 이번 대의원총회 승인으로 임기 2년의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
김 상임이사는 34년간 농협직원으로서의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투명조직 육성(정도경영실천), 내년 8월 완공되는 산지유통센터건립(25억)과 APC 선별저장창고를 완공해 조합원에 이익을 주는 사업추진은 물론 지역여건에 맞는 수익사업을 하는 책임경영제를 도입해 발전하는 보은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2012년 주요사업계획 중 부문별 경제사업내용으로는 올해 406억8천만 원에서 3.8% 증가한 422억1400만원, 공제료는 165억3300만원에서 2.7% 감소한 160억8700만원, 예수금 평잔 1750억2200만원보다 4.0% 증가한 1819억7700만 원등과 수지예산으로 매출총이익은 올해 104억500만원보다 10.3% 증가한 114억72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5800만원보다 0.4% 증가한 5억 5600만원으로 승인됐다.
고정투자로는 보은읍에 설치되는 주유소 부지매입 7억 등 사업비 20억 원, 건물로 APC신축건물 및 부대시설 25억 원등 34억 4700만원을 계상하고 APC시설 5억2700만원, 무인방제 헬기 2억 원 등 12억 8900만원을 승인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농축산업 등 농가경제가 어디하나도 어렵지 않은 것이 없는 이때 올 한해 고생한 대다수 농민들과 대의원들에게 진정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경영목표로 농업의 유통혁신과 농업인 실익 증대에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은농협은 농민에게 포대당 1,000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천성남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