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조기검진 독려
보은군 보건소(소장 오원님)가 국가 암 조기검진으로 군민들의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암 조기검진’을 적극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은 의료비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등 5대 암이며, 사업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하위 50% 건강보험가입자(직장의료보험 68,000원, 지역의료보험 78,000원 이하) 및 피부양자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1년 개별검진 안내서를 받은 사람이 해당된다.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군내 의료기관은 보은한양병원, 미모여성의원(자궁경부암에 한함) 총 2개소이며 전국 병원 어디에서나 검진이 가능하고, 검진 시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 수검자가 일시에 몰려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있다며 무료 암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