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권도 꿈나무대회 보은서 기량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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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권도 꿈나무대회 보은서 기량 펼쳐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1.11.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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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50개교 각 체급별로 개인·단체전 등
영국여왕 찬사 받은 미동초 시범경기 백미
지난 18일부터 3일간 보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전국태권도 대회에는 전국 50여개 초·중등학교가 참석, 대한민국 태권도 꿈나무들의 힘찬 발차기를 선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저학년 통합라이트 이홍주(모전초), 헤비 왕려(이월초), 여중 통합플라이 강미르(성주중앙초), 헤비 서민경(안산성안초), 남중 라이트 이진평(안산성안초), 헤비 이창규(송운초) 등이 1위를 차지했고 5인조 단체전에는 송죽초, 천안신용초 등 6개교가 조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보은군, 보은군체육회, 제우스포츠 공동 후원,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현부)에서 주최한 ‘2011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는18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정상혁 군수, 이재열 군의회의장, 이현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노현래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전무이사 등이 참석,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완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태권도의 명성을 안은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고 70~90대의 노인들로 구성된 어머니 태권도단의 기술시범, 국가대표태권도선수단의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펄쳐졌다.
이번 경기형태는 대한체육회 단체등록을 필한 학교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는 A리그, 태권도장으로 연맹에 단체가입을 필한 팀의 소속 선수들이 참가하는 B리그로 나눠 치러졌으며 경기방법은 체급별 토너먼트로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환영현수막은 물론 의료지원반, 음료지원 등을 통해 보은의 이미지를 제고 했다는 후문이다.
군은 또한 올해 WK(여자축구)리그, 전국육상대회, 씨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또 한번 대외에 전국대회 최적지임을 알림과 동시 최상의 전지 훈련지임을 적극 홍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 지난 18일부터 3일간 화려하게 개막된 전국태권도 대회에서 영국여왕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서울 미동초 학생들의 시범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보은군태권도협회 조상준 회장은 “이번 전국초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군 태권도발전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대회가 성공리에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태권도협회 회원 모두 두 팔 걷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 27일 ‘제11회 호국화랑기 및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청소년 태권도 꿈나무 대회’가 개최된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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