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이나 여타 면소재지보다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 각종 의료서비스를 받기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내북면 주민들을 위해 내북 주성교회가 의료봉사단을 유치 지난 20일 무료진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 나선 이들은 기독교 신자들로 조직된 ‘기독교 의사모임’으로 외과. 내과, 소아과. 치과. 신경과 한방과 등의 과목에 대한 진료를 하였다.

의료진은 정성을 다해 예수님이 병자를 고쳐주시듯 정말 사랑으로 상담도하고 자상하게 치료하며 친절하게 주민들을 대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의사들은 일주일 내내 병워에서 일하고 또 주일날 쉴 사이도 없이 이렇게 봉사하고 하지만 피곤한 내색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명감이 없다면 할수 없는 일임을 느끼게 했다.

이날 무료진료봉사활동에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점심도 함께 나누고 고마운 마음으로 진료를 받는 것을 볼 때 지역과 이웃에 더 관심을 같고 정성을 다해 섬겨야 되겠다고 생각하며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도우시는 은혜와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내북면 중심에 우뚝서있는 주성교회는 105년의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성서의 가르침과 신앙의 선배님들 본을 받아 ‘너희는 세상에 빛 과 소금이 되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시는 교훈에 따라 작은 정성이나마 늘 이웃과 지역을 섬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또한 금년 초부터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반찬봉사’ ‘어린이 공부방’ ‘노인대학’ 등 크고 작은 일들을 통해 지역민과 하나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충남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