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 악덕상술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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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 악덕상술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1.11.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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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자치대학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정호 강사의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이 실시되었다.
동네의 얼장한 장소에 어르신들을 모은 뒤 오락을 제공하여 환심을 사고, 값 비싼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은 노화로 인해 심신 기능이 저하되고 고독감이 생기는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하여 악덕 판매상술의 주요 대상이 된다.
물건을 일반 매장에서 구입하기 보다는 방문판매 등을 이용해 집, 길거리, 행사장, 관광지 등에서 구입하는 경우고 많고 주로 판매원의 설명에 현혹되거나 권유를 거절할 수 없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강연회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무료초대장을 보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관광을 시켜주거나 식사대접을 한다며 후에 상품을 판매하는 상술인 것이다.
예를 들면 무료 온천관광을 시켜주겠다는 판매원을 따가갔다가 홍보관에서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길거리에서 뷔페 식사권을 받아 식당을 방문했더니 바이오 목걸이 세트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었다.
길에서 판매원이 건강보조식품을 그냥 줄테니 연락처를 적고 가라고 하여 물건을 받아왔더니 30만원이 청구되기도 했다.
또, 건강식품 한 상자를 구입하면 무료로 두 상자를 더 준다고하여 구입했더니 속이 좋지 않았고 반품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요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판매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더 이상은 이렇듯 어르신들 속이는 악덕 판매상들에게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이번 교육이 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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